
베스플러스, 가산지사 오픈… 분양상담사 근무환경 개선으로 분양 영업 방식의 기준 바꾼다
종합 부동산 분양 마케팅 전문기업 베스플러스가 오는 7월 초, 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단 지역 인근에 가산지사를 새롭게 오픈했다. 이번 오픈은 단순한 지사 확장이 아닌, 분양영업 업계의 오래된 관행을 바꾸고 근무환경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는 획기적인 전환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기존 분양업계에서는 상담사들이 모델하우스를 중심으로 전국을 순회하며 상담과 계약 업무를 수행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고정된 사무공간 없이 외부 현장을 이동하며 근무하는 환경은 일정한 근무 리듬이 무너지고, 장시간 이동과 비정기적 일정으로 인해 높은 소진도와 체력적 부담을 안겨왔다.
베스플러스는 이와 같은 구조적인 한계를 극복하고자 정주형 영업 환경을 갖춘 ‘가산지사’를 기획하고 실행에 옮겼다. 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2로 144, 현대테라타워 가산DK에 마련된 해당 지사는 지하철 1호선과 7호선이 교차하는 가산디지털단지역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출퇴근의 편의성은 물론, 상담 효율성까지 고려한 입지 설계는 현장 중심의 영업에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가산지사에는 상담실, 사무 공간, 회의실, 피드백 공간 등이 함께 마련되어 있어, 기존의 이동형 상담 구조에서 벗어나 체계적이고 몰입도 높은 상담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신입 상담사들이 초기 적응 단계에서 상담 기술을 익히고 피드백을 받는 데 최적화된 공간으로 활용되며, 조직력 기반의 팀 단위 운영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교육 효율도 극대화될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제 분양상담사도 고정된 업무 공간에서 성장과 휴식을 병행할 수 있어야 한다는 시대”라며, “가산지사는 영업 방식의 틀 자체를 재설계한 공간이며, 베스플러스가 지향하는 사람 중심 영업 시스템의 실험장이자 출발점”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가산지사 오픈은 단순한 근무지 제공을 넘어, “어떻게 하면 상담사가 오래, 건강하게 일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의 결과물이다. 베스플러스는 앞으로도 분양영업의 기존 한계를 넘어서는 혁신을 통해 지속 가능한 분양조직의 기준을 만들어갈 예정이다.